인천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2023 농수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에서 농수특산물을 생산하는 농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시민들은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60개 부스에서 판매, 홍보‧체험,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판매 부스에서는 인천 생산 농수특산물인 고구마·순무·인삼 등 농산물을 비롯해 한우·한돈 등 축산물, 꽃게·미역·건조 등 수산물, 김치·인절미 등 농식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인천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인천이음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0만 원 한도에서 15% 캐시백이 적립된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쌀 1㎏ 200개와 농수산물 경품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
13일 포크콘서트에는 백영규·유심초·남궁옥분·양하영·강은철·도시아이들·고아라·백다방 밴드가 출연한다.
14일 트롯콘서트에는 홍자·이찬성·정혜린·후니정이, 15일 레트로콘서트에는 사랑과 평화·심신·이규석·전유나가 공연을 펼친다.
사탕 절편 만들기와 캐리컬처, 타로카드,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도 체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inceheon.go.kr)을 참고하거나 시 농축산과(032-440-4388)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이번 인천장터를 계기로 인천의 특색을 살린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인천 농식품이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