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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쿼터 도입…2023~2024 V리그 남·녀부 14일 개막

14일부터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
6개국 아시아권 선수들이 새롭게 합류

 

2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가 14일 개막한다.

 

V리그는 14일 오후 2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대한항공과 천안 현대캐피탈의 남자부 경기와 오후 6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인천 흥국생명의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2024년 3월 28일부터 시작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시즌 V리그는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일본, 대만,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총 6개국 아시아권 선수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남자부에서는 일본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리베로 료헤이 이가가 수원 한국전력에 합류했고 순천제일고와 인하대를 거친 바야르사이한 밧수(몽골)는 안산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었다.

 

또 대만 태생의 아웃사이드 히터 리우훙민은 의정부 KB손해보험 소속으로 코트를 누빈다.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은 태국 대표팀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을 영입했고 화성 IBK기업은행은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태국)가 합류했다.

 

이밖에 2022~2023시즌 남자부 통합 챔피언 인천 대한항공은 필리핀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마크 에스페호를 영입했으며 몽골 국적의 아포짓 스파이커 에디(대전 삼성화재), 대만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차이 페이창(현대캐피탈), 일본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잇세이 오다케(서울 우리카드)가 각각 V리그를 밟는다.

 

여자부에서는 태국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타나차 쑥솟(한국도로공사)과 필리핀 국가대표 아이리스 톨레나다(서울 GS칼텍스), 일본 청소년대표 출신의 레이나 도코쿠(흥국생명), 엠제이 필립스(필리핀·광주 페퍼저축은행)가 입성했다.

 

2023 아시아배구연맹 챌린저컵 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인도네시아·대전 정관장)는 이슬람 여성 전통 복장인 히잡을 쓰고 경기를 펼친다.

 

V리그는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가 합류하면서 기존 감독, 코치, 트레이너, 의무, 통역, 매니저 등 벤치에 착석할 수 있는 팀 인원을 10명에서 12명으로 늘렸다.

 

또한 남녀부 각 팀 출전선수 정원을 ‘외국인 선수 미포함 남자부 14명, 여자부 18명’에서 이번 시즌 ‘외국인 및 아시아쿼터 선수 포함 16명과 20명’으로 명확하게 바꿨다.

 

한편 V리그는 ‘모욕적인 행위’에 대한 제재로 기존 ‘1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30만원’에서 ‘출장정지 없이 제재금 50만원 부과’로 개정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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