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가 한·미 중소기업 공동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미 공급망관리자협의회(CSCMP)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미 중소기업계 간 공급망 관리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마크 백서 미 CSCMP 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 참석했다.
미 공급망관리자협의회(Council of Supply Chain Management Professionals, CSCMP)는 공급망 관리 분야의 지식·연구 증진 및 전문가 네트워킹 촉진을 목적으로 1963년에 설립된 미국 공급망 관리 종사자 및 전문가 대표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한국과 미국 내 중소기업의 공급망 관리 관련 교육 및 콘텐츠 개발 협력 ▲공동 마케팅 및 연사 교류 ▲제조업과 공급망 산업 지원 등 공급망 이니셔티브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미국 내 공급망 관리 분야 대표단체인 CSCMP와 협업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