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선인장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개최한 '제19회 선인장페스티벌'에 6만 8000여명의 관람객을 모집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농기원은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전시와 도시민들이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희귀선인장, 다육식물, 아프리카 다육식물을 비롯하여 희귀 경진대회에 출품된 작품전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산업존에서는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개발한 관련 기술로 접목선인장 일관생산 재배기술, 비모란 수출 상품, 고부가가치 상품인 벽면녹화 시제품 등을 전시하여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선인장 다육식물의 연구개발 성과전시와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농업인들에게는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소득향상을, 도시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