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006년 8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중인 '경기수원 외국인학교' 설립 및 운영주체 협상대상자로 '대전국제학교(대표 토머스 제이 펜란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심사.평가위원회가 설립.운영자 공모에 참여한 10개 학교법인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대전국제학교를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대전국제학교는 외국인학생 424명을 포함 모두 512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유치원과 초등.중등.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만들기 차원에서 수원시가 제공한 영통구 원천동 영흥공원내 1만여평 부지에 도비 100억원, 국비 50억원을 들여 경기수원 외국인학교 설립을 추진중이다.
이 학교에는 학생정원 200명의 25% 범위내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내국인도 입학할 수 있는 기회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