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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美 원자력 선도기업 홀텍 CEO 특별 강연 개최

 

현대건설이 미국 원전 파트너사인 홀텍의 크리스 싱 회장을 초청해 국내 첫 강연회를 개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홀텍 크리스 싱 회장의 특별강연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파트너사인 홀텍 관계자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외에도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전력공사,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자력 관련 기관 및 협회와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E&C, 현대제철 등 산업계, 학계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싱 회장은 현재 같은 대학 기계공학 수석연구원 및 고문을 맡고 있으며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연구소의 명예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미국 원자력 인프라 위원회(Nuclear Infrastructure Council)가 수여한 상업용 원자력 분야 선구자상(Trailblazers award)을 수상하는 등 미국 원자력 및 에너지 산업 분야 거목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 크리스 싱 회장은 “19세기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영국의 산업혁명 이후 전 세계는 다시 에너지 혁명을 준비하고 있고, 저탄소 에너지 투자는 이미 역대 최대인 1조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며 “차세대 청정에너지 시대에는 그 어떤 신재생 에너지보다 원자력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그 시장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세대 원전인 SMR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크리스 싱 회장의 방한으로 현대건설과 홀텍의 신뢰관계와 입지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최근 미국 내 펠리세이드 원전 부지에 첫 SMR 건설을 목표로 양사가 협력하고 있는 만큼 가시화된 성과 또한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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