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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 '선교통 후입주 광역 교통 대책 조속 이행' 강력 요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자들에게
왕숙신도시 관련 정책간담회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왕숙신도시와 관련된 주요 관계자들에게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위한 광역 교통 대책의 조속한 이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주 시장은 지난 15일 진건읍 사능리 일원 왕숙지구 사업부지에서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왕숙·왕숙2신도시(이하 왕숙신도시) 착공식에 참석한 후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도시계획·교통 전문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왕숙신도시를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된 명품도시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수석대교 적기 완공 이행 ▲9호선 등 기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조속한 시행 촉구 ▲왕숙지구와 남양주 진건지구 통합·연계를 위한 국도 46호선의 입체화(지하화) ▲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의 차별화 계획 신속 수립 △상급병원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 ▲남양주 진건지구(첨단산업단지)의 자족 기능 확대를 위한 9호선 역사 신설 등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위한 광역 교통 대책의 조속한 이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주 시장은 또“그동안 남양주는 주거 위주의 양적 성장만을 거듭해 내세울 만한 대기업이나 첨단산업단지가 없고,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문화·의료 등 각종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다”라며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과 자족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관련,남양주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며,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원 장관은 “왕숙신도시 공사 기간에 각 기관은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한 팀처럼 소통·협력하면서 면밀하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한준 LH사장은 “왕숙신도시의 일자리가 풍부하고 자족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주 시장의 요구사항이 모두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을 가진 왕숙신도시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계획한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주택 6만6천 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왕숙지구는 2027년 상반기, 왕숙2지구는 2026년 하반기 첫 입주 및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정책간담회에 앞서 착공식에서 주 시장은 “왕숙신도시는 미래지향적으로 특화된 개발계획을 통해 1·2기 신도시와 확실하게 차별화된 자족 기능 중심의 첨단산업단지와 복합문화공간 등을 갖춘 경제‧문화 도시가 될 것이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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