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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 경기도 근대5종, 종목우승 2연패 달성

금 4·은 3·동 2, 종목점수 2426점으로 서울, 부산 등 압도
경기도청 김선우 여일부 3관왕 등극, 경기체고 강도훈도 금

 

경기도 근대5종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도 근대5종은 17일 전남 해남군 우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종목 마지막 날 금 4개, 은 3개, 동메달 2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2426점으로 서울(1457점, 금 3·동 2)과 부산(1329점, 금 2·은 2·동 2)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근대5종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날 열린 여자일반부 계주에서 김선우, 유수민, 윤아름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962점으로 경남(958점)과 대구(945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여일부 개인전에서 1147점으로 성승민(대구 한국체대1141점)과 김세희(부산 BNK저축은행1132점)를 꺾고 우승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경기도청이 3239점으로 대구시청(3213점)과 강원도(3209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르는 데 앞장선 김선우는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강도훈(경기체고)이 1239점으로 조한서(1238점)와 김라온(1217점·이상 부산체고)을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 18세 이하부 단체전에서는 이정인, 김건하, 강도훈, 임태경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3593점으로 부산체고(3622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자 18세 이하부 단체전에서도 김유리, 김예림, 정다민이 출전한 경기체고가 3201점으로 대구체고(3270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김유리(경기체고)가 1118점으로 신수민(서울체고 1148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녀 18세 이하부 계주에서는 경기체고가 1106점과 934점으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이경화 경기도 근대5종 총감독(경기도근대5종연맹 사무국장)은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해 기쁘고 모든 선수들이 성실히 훈련하고 열심히 경기에 임해 이룬 성과”라며 “김선우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다녀오고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3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줘 경기도가 종목우승을 차지하는데 앞장섰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부에서는 1~2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뛰어난 활약을 펼쳐 줬다. 학생선수들의 기량이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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