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관내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및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9일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화성동탄2BL 주상복합 건설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본사 및 화성동탄 안전관리자 협의체 회원사 37개소 현장소장들과 '이루다! 안전 Dream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건설사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안전관리자 협의체를 중심으로 관내 대규모 현장의 안전관리 시스템 및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중소·중견 규모 건설현장에 공유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대방건설은 중대재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위험성평가에 대한 조직 구성원의 접근성을 향상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현장소장은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위험성평가 정착을 위해 자체 운영 중인 절차를 소개해 참석한 현장소장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대방건설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강운경 지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KCC건설, 에스지씨이테크건설 및 대우건설 시공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원인과 관내 현장 점검 사례를 공유하고, 재해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내실있는 위험성평가의 실시를 강조했다.
강 지청장은 “본사주도 자체점검 및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을 연말까지 지속 추진함으로써 중대재해 감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