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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장애인 AG] 김정빈·윤중헌, 사이클서 3관왕 합작

한국, 오후 9시 현재 금 28·은 30·동 37 획득…종합 4위 유지

 

시각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김정빈과 경기 파트너 윤중헌(이상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이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김정빈-윤중헌 조는 2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대회 사이클 69㎞ 개인 도로에서 1시간35분27로 인도네시아의 누르펜디-프라나다 완피아르 조(1시간42분52초)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김정빈과 윤중헌은 4000m 개인추발과 18,5㎞ 도로 독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한국 선수가 장애인 아시안게임 사이클 종목에서 3관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탁구 MD4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주영대(경남장애인체육회)-장영진(서울특별시청) 조가 태국의 티나텟 나타우트-추에웡 티라유 조를 3-0으로 제압하고 정상을 밟았다.

 

이날 우승으로 주영대는 TT1 남자 단식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항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 아시안게임 보치아 혼성 페어 BC3 결승전에서는 정호원(강원도장애인체육회)-강선희(광주장애인보치아연맹) 조가 홍콩을 7-2로 꺾고 우승했다.

 

1엔드를 0-1로 내준 정호원-강선희 조는 2엔드에서 4-1로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한국은 보치아 단체전 결승에서 김도현-정소영(이상 충남장애인보치아연맹)-서민규(경기도보치아연맹)로 팀을 이뤄 인도네시아를 8-4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론볼 B6 믹스더블 결승에서는 한국이 이미정(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임천규(부산장애인론볼연맹) 조와 강재분(인천장애인론볼연맹)-황동기(전남장애인론볼연맹) 조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미정-임천규 조는 이날 론볼 B6 믹스더블 결승에서 강재분-황동기 조를 12-7로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사격 혼성 SH2 10m 공기소총 복사 결선에서는 이철재(충북장애인사격연맹)가 254.2점을 쏘며 대회신기록(종전 253.8점)을 갈아 치우고 태국의 차이참난 아누손(253,3점), 일본의 미즈타 미카(231.5점)를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금 28개, 은 30개, 동메달 37개 등 총 95개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4위를 유지했다.

 

‘개최지’ 중국은 금 195개, 은 159개, 동메달 138개를 쓸어 담으며 압도적 1위에 올라 있고 일본(금 39·은 43·동 56)과 이란(금 39·은 39·동 37)이 그 뒤를 이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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