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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산사태위험지 5곳 대대적 정비

30억원 투입 양주·성남· 안양 0.8㎢ 사태 방지시설, 조림 추진
수원, 용인 광교산 2.1㎢ 관리사업 실시설계

경기도는 집중호우와 폭설로 인한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양주, 안양, 성남 등 5곳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예측진단 연구용역을 거쳐 산사태 위험지역으로 지정한 양주 북한산(일영리)과 송주골(이안동) 0.5㎢, 안양 수리산(안양동) 0.16㎢, 성남 검단산(상대원동) 0.14㎢를 내년부터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도는 우선 내년부터 25억원을 들여 양주 일영리와 이안동 지역에 산사태로 인한 도로나 교량, 농지유실을 막기 위해 사방댐을 설치하는 등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시행한다.
산사태 위험지역에 수만그루의 나무를 이용, 조림이나 육림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병행한다.
안양 수리산과 성남 검단산 일대 산사태 발생 예상지역에 산사태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수만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또 위험지역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있는 용인 고기리 광교산에는 산사태 방지시설과 조림 등 관리사업을 위한 연구용역을 거쳐 2006년부터 산사태 방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사태 발생확률은 시간당 평균 30㎜ 이상이나 2일 연속 250㎜ 이상 폭우를 기준으로 위험지역은 91%이상, 가능성 지역은 71-90%로 산사태 방지를 위한 조기 예방사업이 시급하다.
도는 내년 30억원을 포함해 산사태 방지사업으로 총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잔여 위험지에 대한 예방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에서는 루사나 매미 등 재해로 인해 지난 96년부터 2001년까지 연평균 430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총 27명이 사망하고 628ha의 산림과 농지 등이 유실돼 274억원의 복구비가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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