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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배우 이선균 일주일 만에 재소환…피의자 신문 실시

이 씨 “조사 과정에 성실히 임할 것”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경찰에 두 번째 출석했다. 

 

4일 이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향정 혐의로 인천 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출석했다.

 

경찰은 이날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면서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 씨는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 며 “오늘 조사 과정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조사 과정에서 솔직하게 대답하겠다며 답을 피했다.

 

한편 첫 소환 당시 이 씨의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이 씨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마약 투약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이 씨는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뿐만 아니라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등 10명이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상태다. 권 씨와 이 씨는 모두 출국 금지 조치된 상태다.

 

유흥업소 실장 A씨는 향정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으며, 이 씨를 협박해 3억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 5명도 투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사를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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