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구름많음강릉 31.8℃
  • 구름많음서울 29.0℃
  • 구름많음대전 27.8℃
  • 흐림대구 28.1℃
  • 흐림울산 26.0℃
  • 구름많음광주 27.7℃
  • 흐림부산 25.7℃
  • 흐림고창 26.6℃
  • 흐림제주 23.9℃
  • 구름많음강화 24.4℃
  • 구름많음보은 27.1℃
  • 흐림금산 26.7℃
  • 흐림강진군 25.3℃
  • 흐림경주시 27.3℃
  • 구름많음거제 24.9℃
기상청 제공

수원시, '미국기업'투자 교두보 마련...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양해각서 체결

암참, 국내·외 기업 800여개 회원사와 1600명의 회원 보유
한국 진출 희망 미국기업과 수원시 소재 기업 협력 방안 모색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수원시가 국내·외 기업 800여 개를 회원사로 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암참)와 ‘투자 유치 촉진 및 기업환경 조성 노력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국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미국기업과 수원시에 있는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상호 협조가 필요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하기로 했다.

 

암참은 한국과 미국 간 투자와 무역 증진을 위해 1953년 설립된 국내 최대규모의 외국 경제단체다. 현재 국내·외 기업 800여개 회원사와 160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미국기업들이 한국시장에 투자하고 진출할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 박광선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코리아 대표, 정성락 램리서치 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로 대표되는 세계적 글로벌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수원시는 한국 경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수원이 더 많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첨단 기업들이 함께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수원시의 기업 유치에 가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암참과 끈끈한 협력으로 수원시가 미국 기업에 기대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