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0일 평촌아트홀에서 바리톤 김동규가 들려주는 오페라 이야기 ‘이 장면을 아시나요?’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김동규가 노래와 함께 오페라 용어부터 오페라 명장면, 아리아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인문학 콘서트다.
그는 공연에서 헨델의 오페라 ‘리 날도’ 중 영화 ‘파리넬리’를 통해 널리 알려진 ‘울게 하소서’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로시니의 희극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등 유명 작품에 삽입된 아리아를 선보인다.
또, 소프라노 한아름, 테너 하세훈이 함께 출연하고, 다채롭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음향을 구현할 수 있는 악기 엘렉톤을 김하얀, 최혜진이 연주해 공연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