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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이상 만족’ …인천시, 내년 학교 급식에 친환경 쌀 3479톤 공급

쌀 현물 지원사업 위해 내년 예산 131억 편성

 

인천시가 내년 학교 급식에 친환경 쌀 3479톤을 공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열어 2024년 학교급식 쌀 현물공급 사업에 참여할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학교급식용 쌀 가격을 결정했다.
  
이번 위원회를 거쳐 5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 중에는 중증장애인 업체 1개소가 포함됐다. 공급가격은 올해와 같은 10kg 1포당 3만 5280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친환경 쌀 현물 지원사업을 통해 인천 내 공립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751개교에 쌀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 무상급식비 예산 821억 중 131억 원을 쌀 현물공급 지원 예산으로 별도 편성했다.

 

선정업체가 매입한 쌀은 오는 12월 중순부터 공급된다.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우선 공급하고 친환경 쌀이 소진되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쌀을 공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농산물, 축산물 등 현물공급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2~2023년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 학교의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먹거리 종합계획,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 등을 순조롭게 진행해 인천 급식 시스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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