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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속도 낸다…사업 계획 다음 달 해수부 제출

타당성 조사·투자 심사 거쳐 2025년 착공 예정
시·IPA·IH, 사업 지분 비율 협의 중

 

인천시가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계획을 다음 달 해양수산부에 제출한다.

 

14일 열린 글로벌도시국 기자 브리핑에서 류윤기 국장은 “인천항만공사(IPA)·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인천 내항 전체에 대한 계획을 구성 중이다”며 “가용용지 등을 4.9% 늘리는 방향으로 토지이용계획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획을 해수부에 제출하면 내년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를 밟게 된다. 이 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되면 2025년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시는 IPA, IH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공동사업 시행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공동사업 시행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사업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 사업 지분 비율은 협의 중이며 사업 주도권을 갖기 위해서는 50%는 확보해야 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 사업은 2015~2016년 실시한 사업시행자 공모가 좌초되면서 시, IPA,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나섰다. 하지만 2019년 LH도 2019년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참여를 철회했다.

 

IPA는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해 2020년 해수부에 재개발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시와 iH가 사업에 공동 참여하면서 지난 9월 예비타당성조사 중단을 요청했다.


류윤기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인천시 주도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제물포르네상스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인천 중구 북성동, 항동 일원  42만 9128㎡에 2028년까지 주거·상업·문화시설과 광장·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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