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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6집 `눈썹달', "슬픔의 수렁 속으로"

깊이 있는 음색의 주인공 가수 이소라가 6집 앨범 `눈썹달'을 발표했다. 2002년 10월 5집 `SoRa's 5 Diary' 이후 2년만이다.
이소라의 6집 앨범은 불독맨션의 이한철, 델리스파이스이자 스위트피(Sweetpea)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규, 스토리의 이승환, 러브홀릭의 강현민, 정지찬, 정재형, 신대철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앨범은 평소 그의 음악보다 더 암울하고 더 깊은 슬픔의 수렁 속으로 들어갔음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졌다.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Tears'와 `Midnightblue' 는 러브홀릭의 강현민이 이소라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곡들이다. 침잠하는 듯한 분위기의 `Tears'와 힘없이 표류하는 듯한 `Midnightblue'가 앨범의 성격을 잘 말해 준다.
앨범의 타이틀곡인 `이제 그만'은 스토리의 이승환이 만든 곡으로 스트링 세션이 클래식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이 곡은 3번째 트랙 `바람이 분다'와 함께 `처음 느낌 그대로'와 같은 기존 히트곡의 연장선상에 있다.
스위트피 김민규가 작업한 `별'과 `듄'은 잔잔한 기타 선율과 사랑의 안타까움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곡이다. `듄'은 크리스찬 디오르의 대표적인 향수 `듄'의 향기를 연상케 하는 곡으로 앨범 속지에 특수 코팅으로 듄의 향기를 담아냈다.
그리스 신화의 `반인반수'를 의미하는 `세이렌'은 쓸쓸한 바닷가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그밖에도 정지찬의 곡 `쓸쓸'과 이소라의 비음 섞인 허스키 보이스를 살려낸 이한철의 곡 `아로새기다', 시나위 신대철이 트립합적인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 'Fortuneteller' 등 총12곡이 담겨 있다.
편안하고 따뜻한 발라드곡을 잊지 않고 불러온 이소라는 이번 앨범에서는 비극적인 사랑의 슬픔과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풀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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