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수원맘카페는 오는 18일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진행하는 경기기회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원맘카페와 함께하는 경기기회마켓은 이번 행사가 올해 마지막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올 한해 중고벼룩시장 참가비 전액 총 200만 원을 도와 수원맘카페(수원맘모여라) 이름으로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마술, 비눗방울, 풍선아트 공연과 레크레이션, 대중음악·팝페라 등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기회마켓은 저렴하고 질 좋은 유아동 의류, 장난감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 내 최대 규모 벼룩시장이다.
앞서 도는 올해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구도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와 작가, 농업인, 소상공인에게 재도약·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2회 경기기회마켓을 정례 개최하고 있다.
매월 첫째 주 주말은 양평의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 공예작가와 농부 중심의 문화플리마켓을, 셋째 주 토요일은 수원맘카페와 중고플리마켓을 열어 왔다.
한편 다음 달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하는 경기기회마켓은 ‘2023 경기도 송년행사’와 함께 다음 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구도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