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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우리현장, 우수 안전활동 공모전' 개최

관내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우수 현장 8곳 선정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1일 경기도청에서 ‘우리현장, 우수 안전활동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공순위 20위권 이내와 초과 현장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8개 현장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상한 현장들은 설계단계부터 안전을 고려한 DFS(Design for Safety)를 적용하거나, 위험성평가 결과를 협력업체까지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통해 사망재해감소 효과를 거뒀다.

 

특히, 삼성물산은 발주자와 협력해 설계단계부터 안전을 고려한 DFS를 적용하고, 추락 위험다발 구간의 임의작업을 통제하는 인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추락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현대건설은 협력사 경영층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협력사가 주도하는 TBM을 실시해 위험성평가 결과가 협력업체까지 실행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시간 CCTV 모니터링 상황실과 호이스트 관제시스템을 운영하여 위험상황을 조기 발견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은 ‘위험성평가의 방’을 운영하고, ‘공종별 TBM 경진대회’를 개최해 전 근로자가 능동적으로 위험성평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스피드퀴즈 문제풀이·놀이형 안전보건교육·시각 교육체험 등을 통해 근로자들이 쉽게 안전수칙을 이해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안전활동을 전개했다.

 

강운경 경기지청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공유된 우수 안전활동 사례가 관내 건설현장에 널리 확산돼 중·소규모 건설현장까지 위험성평가 활동이 안착되고 작동돼 재해예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지청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를 담은 ‘재해예방 우수사례집’을 제작하여 관내 건설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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