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농업인의 새해영농설계를 지원하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현장강사의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일간 화성 YBM연수원에서 경기도 20개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1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최근 농업현안과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환경이슈, 분야별 신기술에 집중해 과정을 운영했다.
공통교육은 기후위기상황, 식량안보 부각,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에 따라 농업․농촌의 현실속에서 농촌지도사업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의 스킬강화 등의 교육도 진행했다.
전문교육의 경우, 6개 분야로 세분화해 식량작물, 원예·특작, 축산(미생물)·곤충, 생활기술, 도시농업·치유농업, 경영·마케팅 과정을 분야별로 진행됐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지도사업도 디지털전환 시대에 맞춰 새롭게 변화해 가고 있고,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각 지역별로 특성에 맞는 새해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새롭게 발굴된 농업정책, 연구 개발된 신기술을 확산할 수 있는 현장강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20개 시군에서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 및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분야별(영농기술, 농업경영, 농촌자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