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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염종현 의장…“행감 무산은 부끄러운 기록”

염종현 의장 “도의원 책무 저버리지 말라”…재차 입장 밝혀
“행감 부족함 되풀이 안돼”…예산안 심의 등 여야 뜻 모아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행감)가 무산된 데 대해 “도민이 의회에 맡겨준 중대한 책무를 온전히 수행하지 못했다.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염 의장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의회의 역할을 스스로 저버리는 일은 반복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의장이 상임위 파행에 입장을 표명한 것은 지난 21일에 이어 두 번째다.

 

염 의장은 “행감 무산은 도민의 뜻에 부합하지 못한 의회의 잘못이자 과오”라며 “의회사 초유의 부끄러운 기록이 11대 의회에 새겨졌다”고 비판했다. 

 

다만 “이번 행감에서 빚어진 일부 흠결들이 155명의 의원과 공직자 전체의 노력을 가리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염 의장은 원수지간이어도 같은 처지가 되면 협력한다는 뜻의 오월동주(吳越同舟)를 언급하며 “(의원들 간) 대립은 있을 수 있으나 책무를 저버리지 말라”고 주문했다. 

 

그는 앞으로 진행될 예산안·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대해 “행감에서의 부족함을 되풀이하지 않길 바란다”며 “민생위기 해결을 위해 여야가 뜻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혼란 속에서도 의회가 상식과 원칙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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