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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잔박물관, ‘우리의 일상을 빛나게’ 사업 마무리

3가지 기획전과 5가지 교육프로그램 진행
관람객 6000여 명 참여, 선조의 삶과 문화 배우는 시간 가져

 

한국등잔박물관은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원하는 ‘2023년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인 ‘우리의 일상을 빛나게’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상설 기획전 ‘등잔 시대를 비추다’, ‘우리의 빛나는 이야기’, ‘지역작가 조명전’에 총 6000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를 찾았고, 관람객은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등잔 시대를 비추다’는 경기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소장품을 비롯한 등잔과 생활 공예품을 알아보는 전시다. ‘우리의 빛나는 이야기’는 ‘등잔, 시대를 비추다’후속 전시로, 교육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교육 결과물을 통해 전시를 상기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작가 조명전’은 ‘빛’을 주제로 지역작가 5명의 예술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로, 손전등으로 작품을 비추며 감상하는 참여형 코너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등잔박물관은 총 다섯 종류의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알록달록 나를 찾아봐’에선 어린이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경기도 지정 민속문화재인 조족등과 화촉을 직접 관람했다.

 

‘흙과 함께 놀아요’는 아동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도예가가 진행한 교육으로, 도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도자 등잔을 코일링 기법으로 만들었다. ‘그땐 그랬지’는 등잔을 사용한 어르신들이 박물관의 소장 유물을 관람하는 전시였다.

 

이외에도 ‘작가와 함께 해요’, ‘지역작가 조명전’을 통해 지역작가와 지역민이 전시를 통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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