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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서 4가 백신 맞은 50대 남성, 신경마비 증세

 

김포지역에서 독감예방접종인 4가 백신을 맞은 50대 남성이 어지러움증에 신경마비까지 일으켜 김포시보건소가 모니터링에 나서고 있다.

 

28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25일 김포시 양촌읍 동네 의원을 찾아 4가 백신을 맞았다.

 

이틀 후 A씨는 목이 뻣뻣해지고, 다리 저림현상이 나타나는 등 신경마비 증세를 보여 현재 상급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호전되지 않아 서울 중앙대 병원에 대기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과 전문의들은 독감 유행이 지금보다 더 확산될 수 있다며 4가 백신 예방접종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꼭 알아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또한 "부작용에 노출되는 경우 대표적으로 미열, 메스꺼움, 두통, 주사 부위 통증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랄 수 있으나 보통 하루에서 이틑 정도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며 “컨디션이 급격하게 저하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면 빠르게 의료진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김포시 보건소는 4가 백신을 맞고 난 뒤 어지러움과 가려움 증상에 따른 신고가 현재까지 2, 3건에 이르고 있어 인과 관계에 따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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