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 4-H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농기원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경기도 4-H육성지도자 입문과정 교육 및 후원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4-H는 농업구조와 농촌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민간단체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4에이치활동지원 조례와 경기도4-H활동 지원 기본시책에 근거해 개설된 것으로, 경기도4-H운동을 이끌 4-H육성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교육 첫날인 6일에는 ▲민간4-H운동의 방향과 활동과제 ▲시군4-H본부의 역할과 혁신전략 ▲한국4-H경기도본부 자립역량강화를 위한 방안 ▲한국4-H이천시본부 설립과정 및 운영계획 ▲한국4-H안동시본부 운영사례 ▲4-H활동 만족도와 농산업 분야 진로선택의 영향관계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7일에는 ▲미래 인재를 키우는 4-H운동의 사명과 가치 ▲경기도4-H운동 중점 추진방향과 과제 등 특강과 시군본부 운영계획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다.
6일 후원인의 밤 행사에는 김호겸 경기도의회 도의원, 개인 후원인, 4-H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경기도4-H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장 전달식과 후원금 기탁식(전병찬 한국4-H경기도본부 이사 150만 원, 김영세 용인곤충테마파크 대표 100만 원)이 함께 진행됐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4-H운동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도 기여한 단체”라며 “경기도4-H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농업인4-H회원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