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상하수도사업소가 환경부 주관 ‘2023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국 광역·지방상수도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상수도 운영 및 관리▲상수도 정책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을 1차 기본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그룹별 상위 20%를 대상으로 종합 평가를 벌여 선정한다.
시는 그동안 태양광발전 설비 활용을 늘려 수도시설 운영에 드는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등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관내 초·중·고 등을 방문해 무료 수질검사하는 ‘찾아가는 스쿨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14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2023년 수도시설 운영관리 워크숍’에서 환경부장관 인증패와 포상금 10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PSM)에서 국내정수장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경기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명품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