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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총력

인천 유치 지지 결의안, 특위 구성 등 본회의 통과

 

인천시의회가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각각 상임위를 거친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촉구 결의안과 유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우선 성공적인 인천 유치를 위한 전폭적 지원과 협력을 결의하며 통과된 결의안에는 ▲정부는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대규모 국제회의 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다년간 국제행사 경험을 쌓아온 인천 개최 ▲인천은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APEC 3대 비전에 부합하는 최적지 ▲정부는 인천 지역경제를 넘어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고, 글로벌도시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담은 인천에서의 개최 등을 촉구했다.

 

결의안을 소관한 임관만 건설교통위원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를 바라는 인천시민들의 의지를 인천 유치 지지 결의안을 발의해 인천의 위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제적·인지적 상승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돼 꼭 인천이 유치되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 결의문을 바탕으로 김용희 의원 등 의원 40명이 발의안 ‘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의회운영위원회를 거쳐 본회의까지 통과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용희·문세종·박용철·석정규·신성영·유승분·이순학·장성숙·조현영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한민수 의회운영위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과 항만을 가진 인천은 아시아·태평양 연안 국가와의 교류 협력에 강점을 가졌다”며 “인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은 이달 외교부가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개최 도시 선정 평가 기준을 마련한 후 내년 4월 최종 개최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을 포함해 제주도, 부산시, 경북 경주시 등 4개 도시가 경쟁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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