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이 오는 18일 오전 8시 5대 계열사의 핵심 기능을 결합한 슈퍼앱 '신한 슈퍼SOL'을 출시한다.
17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 슈퍼SOL'은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해 ‘한 곳에서 빠르게’,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은행이체, 카드결제, 주식투자, 보험가입 등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통합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별 앱 사용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고객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으며, 그룹사 간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연계 및 확장을 통해 완결성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신한금융 측 설명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슈퍼SOL 출시를 기념해 ▲앱 설치 고객 모두에게 최대 5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슈퍼SOL 설치 이벤트' ▲출석퀴즈 등에 참여한 고객 중 5만 명에게 1000포인트를 지급하는 '포인트 모으기 이벤트' ▲금융 서비스 체험 고객 5만명에게 3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금융 서비스 체험 이벤트' 등 3가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1월부터는 신한 슈퍼SOL을 통한 예적금, 전용 신용카드 등의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그룹사별 특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플(simple)’, ‘이지(easy)’, ‘패스트(fast)’라는 수식어를 통해 ‘슈퍼 Solution’을 표방하는 신한 슈퍼SOL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함께 론칭한다. 광고는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맡았다.
신한 슈퍼SOL 출시와 함께 각 그룹사 디지털 앱의 명칭이 통합돼 ▲신한 SOL→신한 SOL뱅크(은행) ▲신한 Play→신한 SOL페이(카드) ▲신한 알파→신한 SOL증권(증권) ▲신한 스퀘어→신한 SOL라이프(생명보험)로 각각 변경되며, 색상 및 폰트 표준화도 함께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