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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성료

고요손, 안데스 작가 참여해 전시, 워크숍으로 창의성과 미술관 재발견
관람객 94% 이상 ‘만족스럽다’, 75% 이상 창의성 발휘의지, 적극성에 긍정적 답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지난 9월 12일부터 개최된 NC문화재단 협력 교육전시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이12월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첫 기업 협력 전시로, ‘일상적 창의성’을 주제로 현대미술 작가 고요손, 안데스 2인이 참여했다. 전시와 워크숍, NC문화재단의 창의 공간 ‘프로젝토리’가 어우려진 ‘참여형 교육 전시’ 형태로 진행됐다.

 

고요손 작가는 작품명과 같은 ‘Sand, Bed, Museum’ 워크숍에서 참여자와 함께 작품과 동행하는 팔달산 오르기, 1박 2일 미술관 투어를 통해 작품과 미술관에 대해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이킹과 지질학의 공통분모에 대해 탐구하는 작가 안데스는 작품‘지질학적 베이커리’ 시리즈와 연계해 매주 전시장에서 빵을 굽는 베이킹 워크숍 ‘토요 베이커리’, 빵을 통해 지질학을 탐구해 보는 전시와 동명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NC문화재단과 함께한 ‘프로젝토리’는 수원시 최초로 선보이는 창의적 교육의 롤 모델을 제시하는 교육 공간이다. 크루(스텝)와 멤버(참여자)로 구성된 공간에서 다양한 재료와 도구를 활용해 자유롭게 발상하고 표현하는 창의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전시 기간 중‘일상적 창의성’에 대해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수원시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부모 및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위한 교사 연수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시에 대해 94% 이상 ‘만족스웠다’라고 답했고, 75% 이상의 응답자가 ‘나도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겠다’, ‘일상생활에서 상상이 풍부해졌다’라는 의 전시와 교육을 통한 창의성 발휘 의지, 적극적 행동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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