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래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이 공식 선임됐다.
손해보험협회는 20일 오후 5시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이병래 회장 후보자를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3일부터 2026년 12월 22일까지다.
1964년생인 이 회장은 서울대 졸업 후 행정고시 32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금융위원회의 전신인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감독정책1국 시장조사과장, 감독정책2국, 보험감독과를 두루 거쳤다.
금융위에서는 금융서비스국 보험과장,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에 이어 2020년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을 맡았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