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은 26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올해의 HIT 중소기업 상품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홈쇼핑 방송지원 우수 지자체로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올해 총 15개 업체에 2억 2500만 원의 방송제작비를 지원해, 총 12억 4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2.7% 증가한 수치다. 건강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정남미그룹, 엔에스티바이오 등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앙회와 홈앤쇼핑은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우수상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홈앤쇼핑 방송 입점을 지원하는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올해 총 124개 업체, 약 1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식원 중기중앙회 경기회장은 "일사천리 지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홈쇼핑 방송을 통한 매출 확대와 더불어 방송 경험을 통한 상품기획 및 마케팅·품질·재고관리 등의 역량 향상과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쇼핑몰·대형유통망·수출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한다"며 "보다 많은 지역 중소기업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