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 수정안 제안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유니노믹 리뷰 12월호에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를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

 

3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해당 논문에는 가덕도 공항을 조금만 수정·보완하면 부산을 세계적 메가시티로 도약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2024년 1월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이 확정됐다. 정부는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약 13조 4900억 원을 들여서 3.5㎞의 활주로를 만들기로 했다. 

 

주 명예이사장은 1035조 원의 정부 부채를 감안할 때, 14조 원을 들여서 가덕도 공항을 건설하는 것보다는 방조제를 활용해 강서구 남쪽을 매립하면 오히려 203조 원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동서방향 활주로를 남북방향 방조제 위에 건설하고 ▲낙동강 하구에서 문경까지 준설사업을 진행하며 ▲부산을 동북아 물류거점 도시로 만드는 것 등을 제안했다. 

 

주 이사장은 "이를 통해 81㎢의 매립지를 확보해 부산 평지 면적 17% 늘리고, 토지 매각수익 180조 원을 얻을 수 있다"며 "현재 가덕도 공항 건설에 14조 원 예산이 필요하지만, 간척사업으로 수정하면 오히려 203조 원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