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출판 가디언이 저자포럼 ‘종횡무진’을 공식 출범한다.
가디언은 오는 12일 오후 한국출판콘텐츠센터 5층 중회의실에서 허영만 만화가와 홍성남 신부를 고문으로 위촉하고 종횡무진 창립포럼 및 창립식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국악인 신금자의 오프닝 공연과 신민식 가디언 대표의 개회사, 두 고문(허영만·홍성남)의 축사가 이어진다. 2부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의 연주와 북토크(부제 소통과 공감의 수다)로 진행된다.
창립멤버는 가디언이 ‘인생에서 꼭 한 번 만나길 바라는 책(이하 꼭만작)’에 선정한 저자 26명과 신민식 가디언 대표, 김민아 간사 등 총 28명이다.
가디언은 2010년 설립 이후 14년 간 인문·사회과학·역사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펴내온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선순환에 도움이 되는 도서 및 출간 예정작을 엄선해 저자들을 한자리에 모았다고 설명했다.
신민식 가디언 대표는 “종횡무진은 저자 간 ‘지적 소통의 장’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진 지식의 스펙트럼을 교류코자 만들어졌다”며 “이 커뮤니티가 대한민국 IP(지식재산권) 발굴과 K-콘텐츠의 다양성을 제시하는 시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