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광복 60주년을 맞아 국무총리실에 `2005년 광복 60주년 추진위원회'를 구성, 1년 동안 각종 기념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달초 구성된 광복 60주년 추진기획단 관계자는 23일 "광복 60주년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미래지향적인 국가 발전 방향을 모색키 위해 이해찬 국무총리와 민간 인사를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내년초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복 60주년 연간 기념사업과 행사는 경제, 사회적 현실을 감안, 이벤트성보단 내실있게 추진한다는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는 정부위원인 정부부처 장관 10명과 민간위원인 학계, 문화예술계, 노동계, 시민사회단체 소속 인사 50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