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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시각장애 예술가 이진솔 작가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 선정

매년 시각장애 예술인 1인 선정, 상금 500만 원 수여
소리를 시각화하는 작품 활동으로 주목

 

효성은 11일 서울연극센터에서 진행된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 시상식에서 시각장애 예술가 이진솔 작가를 2023년도 수상자로 선정했다.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와 함께 시각장애 예술인 중,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작업 및 활동을 펼쳐온 1인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이진솔 작가는 소리를 시각화하는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舊. 잠실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 작가로 활동하며 청각 장애인의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설치 작품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이진솔 작가의 설치 작업은 여러 감각이 동원되는 동시에 서로 다른 감각이 전이되는 방식으로 동시대 미술·예술의 관점에서 유의미한 비평적 화두를 던지고 있다”며 “장애를 한계로 보지 않고 또 다른 창작의 가능성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작가의 시도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효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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