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중학교 근거리 배정을 요구하며 전교생 등교거부 사태가 벌어진 안양 샘모루초등학교 학부모비상대책위는 23일 "등교거부는 6학년만 계속하고 1~5학년은 정상등교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등교거부 사태와 관련 이 학교 학교운영위원회 6명의 위원 가운데 5명이 학교운영정상화의 책임을 학부모비대위에 넘기며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비대위 관계자는 "1~5학년 학생들은 우선 학교에 등교해야 할 필요성이 커 6학년만 등교거부 투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