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국세청이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지방청 근무직원을 대상으로 '포근한 나눔 옷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부청 자체 슬로건인 'One Planet, One Step'의 일환으로, 옷 나눔 사랑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과 동행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청 직원은 'One Closet, One Love'라는 한마음으로 열흘동안 패딩, 니트, 스웨터 등 겨울의류 996점을 수집했으며 16일 오전, 환경분야 비영리 법인인 ‘옷캔’(대표이사 조윤찬)과 의류자원 순환을 위한 옷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부된 겨울 의류는 ‘옷캔’을 통해 나눔이 필요한 국내외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의류 41점을 기부한 박미현 조사1국 조사관은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 기부를 쉽게 실천해서 포근한 마음으로 갑진년 새해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캠페인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윤찬 옷캔 대표이사는 “연초부터 중부지방국세청 직원분들이 자발적으로 옷 기부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된 소중한 옷이 선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울수록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상생을 위해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으로 나눔사랑을 꾸준하게 실천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지방국세청은 1월 포근한 나눔 옷장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월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활동을 실천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