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과 박물관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교 학생들을 상대로 한 프로그램을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가회동 소재 가회박물관은 초등학생들이 민화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해 1월 6일부터 30일까지 부채, 까치와 호랑이 민화 그리기 등으로 짜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5-6학년생),금요일(3-4학년생), 일요일(1-2학년생) 반이 운영되며 반별로 15명씩 모집한다. 입장료와 재료비 포함해 참가비는 5만원. ☎02-741-0466
과천의 국립현대미술관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현대미술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주요 작품을 설명하는 작품감상과 현대미술이론 강좌로 짜여졌다.
교육주제는 작품의 보존과 수복, 미술관과 미술관 사람들, 전시실에 그림이 걸리기까지 과정, 인상주의, 큐레이터의 역할, 현대미술과 친해지는 방법, 현대미술의 기원 등이다.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주요 소장품을 소재로 한 교재를 제작해 활용하는 한편 참가자들에게 소장품의 모습이 담긴 그림엽서도 선물할 예정이다.
참가인원은 매회 50명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인터넷 홈페이지(www.moca.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태평로2가의 로댕갤러리도 `근대조각 3인전-로댕ㆍ부르델ㆍ마이욜'이 열리는 2월 6일까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로댕과 부르델, 마이욜의 작품 28점을 감상하며 이 작품들을 갤러리에서 직접 드로잉해보는 시간과 철사로 조각품 만들기, 로댕갤러리 음악회 등으로 짜였다. ☎02-2259-7781∼2.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외에도 직접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예술작품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서양미술 400년전, 푸생에서 마티스까지'는 프랑스 명화 119점을 모은 대규모 전시.
그리스.로마신화나 성경이야기, 프랑스대혁명이나 클레오파트라 등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작품감상에 임하면 훨씬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적 목적의 전시회다.☎02-580-1515, 1517∼9.
내년 2월 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전관과 서울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3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미디어 시티 서울 2004)는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컴퓨터게임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게임산업이 갖는 경제적 파급력, 게임과 유희가 내포하는 사회문화적 의미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다.
관람객이 마치 게임을 하듯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선사하는 전시.☎02-2124-8800.
내년 3월 27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톨스토이 전'도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의 육필 원고와 일리야 레핀의 톨스토이 초상화 등을 통해 대문호의 문학적 체취를 호흡할 수 있다. ☎02-724-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