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부가가치세 신고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은 오호선 청장이 지난 19일 안양세무서, 22일 분당과 성남세무서를 방문해 부가가치세 신고 진행상황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오 청장은 신고센터를 둘러보며 내방 납세자들이 신고를 하는 데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신고 지원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중부청은 이번 신고부터 세무서를 방문한 모든 납세자에게 신고도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고센터'를 시범운영하고, 간단한 질문・답변만으로 신고서를 작성해 주는 세금비서 전용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오 청장은 “신고센터를 방문한 납세자가 세금을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게 해달라”며 납세자 스스로 세금비서 서비스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를 강조했다.
이날 신고센터를 방문한 한 납세자는 오 청장과 대화에서 “10년 동안 부가세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는데, 한결 같이 친절한 모습으로 신고를 도와줘 항상 감동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업 중소기업과 음식・소매・숙박업을 영위하는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납부기한을 2개월(3.25 까지) 직권으로 연장했다. 또한, 수출기업과 중소・영세사업자의 자금유동성 지원을 위해 환급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