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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곳곳 아침 다중 추돌사고 발생…1명 중상 등 부상자 속출

고양시 덕양구 교차로서 SUV 등 6중 추돌…운전자 중상
화성시 43번 국도 수기지하차도 4중 추돌 출근길 정체

 

경기지역 곳곳에서 이른 아침부터 다중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25일 오전 9시 55분쯤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교차로에서 SUV 차량 1대가 광역버스와 승용차 등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는 SUV 차량이 도로 상 교통섬을 들이받은 후 공중에 떴다가 떨어지면서 전방의 승용차와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후 버스는 사고 충격으로 인근의 다른 차량과 추돌하면서 총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30대 A씨가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버스와 다른 차량에 탑승한 승객 등 1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37분쯤 화성시 봉담읍 수기리 43번 국도 수원 방향 수기지하차도 부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전방의 차량이 차선을 옮기던 중 후방 차량과 추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가슴 부위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 여파로 출근 시간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무리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최순철‧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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