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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미니스커트 뜬다

불황에 가장 인기가 있는 상품은 미니스커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롯데백화점 안양점에 따르면 미니스커트가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고객들의 불황에 따른 불안감을 반영해 검정 등의 어두운 색상의 판매가 두드러진다. 이에 따라 롱부츠도 인기 품목으로 올라와 있다. 부츠도 지난해의 비해 10% 매출이 신장했다.
넥타이는 불황을 반영해 넓은 것이 판매가 잘되고 있으며, 색상은 와인이나 갈색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불경기에 상대편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붉은 색 계통도 잘 팔리고 있다.
셔츠는 현재의 경기 기상도를 반영하듯 어둡고 짙은 색 계통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스타킹은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 베이지나 아이보리등 밝은 색의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셔츠나 스타킹, 넥타이 역시 전년대비 5% 정도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 이종협 여성팀 파트매니져는 "불황기에는 치마가 짧아진다는 속설을 증명이라도 하듯 예년보다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 상황이 패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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