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2024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행된 행사에는 조 행장을 비롯해 국내외 임원, 지점장급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MOVE FIRST, MAKE FUTURE’ 슬로건과 더불어 중장기 경영계획 달성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더불어 ‘1등은행 DNA’를 다시 일깨우고 선택과 집중의 영업전략을 통해 올해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한 올해 경영목표로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를 선정하고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성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디지털/IT 경쟁력 제고 ▲경영 체질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 등 6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금융 선도 은행'이라는 중장기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업금융 명가재건’을 조기에 완수하고 ‘지속 가능한 개인금융 경쟁력 확보’와 ‘아시아 No.1 글로벌 금융사 도약’ 등 전략에 매진하겠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조 행장은 “올해는 우리가 준비한 영업 동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1등은행을 경험해본 저력과 자부심을 발휘해 정말 놀라운, 가슴이 뛰는 우리의 해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