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국세청이 설을 맞아 이웃과의 행복한 동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일과 5일 관내 아동양육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오호선 청장은 아동양육시설인 평화의 집(안양)과 동광원(수원)을 찾아 지방청 전직원이 '사랑, 나눔 그리고 동행'이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오 청장은 “아이들이 성장해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돌보아 주시는 원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 청장은 직원 30여 명과 함께 전통시장인 안양중앙시장과 북수원시장을 둘러보며 떡과 한과 등 설 성수품과 먹거리를 구매했다.
이어 시장 상인회 임원진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상인회장으로부터 세정차원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오 청장은 “전통시장 사업자의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70% 수준으로 급감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요청한 세정 애로사항은 즉각 해결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