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전통시장 안전지킴 경기협의체와 6일 성남 남한산성시장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기중기청은 지난해 8월 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지사와 함께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대비를 위한 '전통시장 안전지킴 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 활동 인식제고 및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남한산성시장 상인회 및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안전 자율활동 현황 및 자율소방대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등 화재 예방 관련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경기중기청은 오는 16일까지 경기지역 36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창 청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만큼 우리 고유 명절인 설날에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