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2024년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7일 기보에 따르면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은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한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기술도입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에 걸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기술이전기업 또는 예정 기업에 속하는 중소기업이다. 기보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 최종 심의 등을 거쳐 40여 개 기업을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 설계 컨설팅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등 상용화 제반 비용 ▲기보 지식재산권(IP) 인수보증에 대한 이차보전 금융혜택 등을 통해 최대 1억 2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발명자의 기술지도컨설팅을 추가하고 이차보전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스마트 테크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보는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위해 15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리사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여 신청도 스마트 테크브릿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전기술의 상용화에 발생하는 간극 해소와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해 기술이전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