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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AI 홈택스' 도입한다...2년간 300억 투입

AI 상담 서비스, 5월 종소세 신고부터 적용

 

국세청이 올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홈택스에 도입하고 고도화를 추진한다.

 

국세청은 15일 2024년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2024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역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국세청은 납세자 문의 사항을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생성・안내하는 생성형 AI 상담원 도입하고 AI 홈택스로의 고도화 개편 방안을 제시했다. 향후 2년간 약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홈택스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홈택스 AI 상담을 시범 도입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반기에 있을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 회의 개최국으로서의 높아진 위상을 토대로 해외 진출 우리 기업과 국내 외국계 기업을 지원하는 K-세정외교 추진 방안도 발표했다.

 

이에 국세청은 국가별 차별화된 협상으로 이중과세 해결을 가속화해 기업이 안정적 세무 여건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창기 국세청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영세납세자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로 민생경제 회복을 탄탄히 뒷받침하는 등 최선의 노력과 성과를 통해 정부 업무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대해 2만여 국세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세정 현장에 임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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