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다육식물 신품종 육성 강화와 선인장 약배양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 황윤정 삼육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육식물 돌연변이 육성 및 분석’에 대한 주제 발표와 활용 방법 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황윤정 교수는 다육식물 에케베리아속 식물에서의 돌연변이 유발과 변이체 선발 등 신품종 육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사례와 호접란 품종개발에서 이용한 최신 염색체 분석기법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에케베리아 돌연변이체를 활용한 신품종 육성 계획과 염색체 분석법을 활용한 선인장 약배양 식물체의 배수성 확인 등 적용 가능한 연구분야에 대한 폭넓은 토의를 진행했다.
도농기원장은 “돌연변이 육종과 약배양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을 개발하여 내수와 수출시장 확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