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경기도 실업률이 3.3%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16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기도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경기도 15세이상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8만 4000명(0.7%) 증가한 1202만 4000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업자도 25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 명(13.3%) 증가했다.
취업자 성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보면 남자는 158만 1000명으로 6만 4000명(4.2%) 증가했으나, 여자는 270만 8000명으로 8만 9000명(-3.2%) 감소했다.
실업자 성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보면 남자는 14만 4000명으로 1만 2000명(9.3%), 여자는 10만 8000명으로 1만 7000명(19.2%)으로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 5만 명(3.5%),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4만 8000명(1.7%), 건설업 3만 4000명(6.2%),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 3000명(1.3%) 각각 증가했으나, 제조업은 8만 9000명(-6.2%)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는 사무종사자 6만 1000명(4.5%), 관리자·전문가 4만 6000명(2.4%), 서비스·판매종사자 4000명(0.3%) 각각 증가했으나,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는 5만 1000명(-2.0%) 감소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