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앞으로 2주 동안 경기도 안산시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HUG는 지자체 수요 및 피해신청 접수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경기도 안산시에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는 단원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는 상록구청 5층 다목적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서비스는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HUG는 지난해 4월 말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해당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부산, 대전, 경기 수원 등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