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국내방송 사상 최초로 백두산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생방송을 내보낸다.
SBS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5일 동안 `생방송 모닝 와이드'에서 매일 15분씩 백두산에서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을 생방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중계차나 ENG카메라 없이 인터넷 디지털 화상전송 시스템과 6㎜ 디지털 카메라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방송사에 한 획을 긋는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광케이블을 이용해 방송을 한 적은 있었지만 해외에서 adsl망을 이용한 지상파 방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 캠프는 백두산 천지 인근의 천상호텔 부근에 차려질 예정이다. 6㎜ 카메라 3대가 찍은 영상은 현장에서 무선으로 천상호텔의 인터넷 접속장치로 보내진 후 인터넷 망을 통해 한국으로 전송돼 국내 안방으로 송출된다.
최영주 아나운서와 김진혁 PD가 MC를 맡은 이번 방송에서는 백두산의 장엄한 모습과 장백 조선족 자치현의 새해맞이 모습을 담은 VCR도 소개하게 된다.
31일에는 백설로 뒤덮인 백두산과 얼어 붙은 천지폭포 등 백두산의 비경을 내보낸다. 1월 1일에는 백두산의 새해 일출 장면이 이어진다. 2일에는 백두산의 청정 먹거리, 3일에는 백두산 조선족 자치 마을의 독특한 김치 보관 방법, 4일에는 백두산 마을의 식생활 문화 등의 아이템이 마련됐다.
장광호 교양 책임프로듀서는 "이번 방송을 통해 육중한 방송 장비 없이도 오지에서 생방송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아울러 우리가 새해를 맞을 그 시간에 백두산은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라는 국민의 궁금증도 풀어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