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국힘·분당을) 예비후보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 국토부, 지자체장까지 원팀으로 1기 신도시 특별법 최다 선도지구 지정을 이끌 후보는 김은혜”라며 4·10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4년 전) 분당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1대 국회에서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최초 발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법은 통과됐지만) 재건축 가시화까지는 수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여당 원팀의 강력한 힘만이 제대로 분당을 완성시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예비후보는 “분당에 가장 많은 수준의 선도지구를 지정하겠다. 분당이 1기 신도시의 ‘대장주’ 역할을 하게 해 다른 도시와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1+1 분양에 대한 중과세 정책을 폐지해 국민의 기본 권리인 재산권을 침해받지 않고 당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분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지역 내 대표기업들과 연계한 특목 자사고 유치 ▲24시간 어린이병원 유치 등의 대표공약과 ▲버스 증차 ▲지하철망 확충 등 교통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분당에는 김은혜가 필요하고, 저에게는 분당에서 일할 기회가 필요하다”며 “분당의 꿈을 말로만 약속하는 것이 아닌 실현하는 김은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